[엘지트윈스 : 기아 타이거즈] LG vs 기아 (켈리 vs. 차명진). 기아 차명진 알아보자!!!

2021. 6. 20. 10:54야구/엘지 트윈스

기아 투수 이민우 선수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역시 생각대로 적중해서 다행이다. 기아 코칭스텝이 한템포 빠르게 교체를 해주었다면 이민우 선수는 대량 실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140초반대 직구로는 엘지 타선을 이겨내기 힘들다.

결국 김현수 선수에게 만루포를 허용.

게임 흐름이 자연스럽게 LG로 넘어갔다.


오늘 선발은

기아 차명진

엘지 켈리

사실 선발투수부터 실력차이가 난다.

하지만 야구는 모르는 것.

기아 차명진 투수는 효천고를 졸업한 프로3년차 고졸투수이다. 95년생 한국나이 27살이다.

188 / 104 우완투수. (피지컬이 정말 좋다)

이것은 뇌피셜이지만. 윌리암스 감독이 피지컬이 좋은투수를 선호하는 느낌이다.

최근에 선발로 나오는 투수들의 피지컬이 모두 좋았다. 하지만 피지컬만 좋다고 잘던지는 것은 아니다.

6월 5일 엘지 전 구원

6월 9일 삼성 전 선발

삼성 전에서 나름 잘 던졌다. 4와 3분 2이닝 2실점

엘지 전에서는 구원등판 1이닝 무실점

통상성적과 2경기 성적으로만 봐서는 알수 없다.

투구 영상을 보니 4가지 정도 정리가 된다.

1) 제구가 약하다. 2볼까지 던지면 3볼 4볼 까지 갈것 같은 느낌이다. 차명진 선수가 제구가 안된다 싶으면 참고 기다리자.

2) 직구 140초반이다. 하지만 공이 두산의 로켓 선수처럼 직선이 아니고 홈플레이트에서 움직임이 있다.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 땅볼 나올 확률이 높다.

3) 변화구가 보통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휘는 느낌이다. 좌타자 몸쪽으로 휘어 들어가는 변화구다. 좌타자는 몸쪽 포커스. 우타자는 바깥쪽 포커스에 변화구를 대비해야 한다.

4) 보통 신인급 선수를 상대할때 2가지다.

너무 만만하게 보다가 공략 실패 하거나, 초반에 대량득점으로 승부가 나는 경우.

3회까지. 한 타순이 돌기 전까지는 컨택 위주 스윙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차명진 선수의 공을 적응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공을 많이 던질 수록 차명진 선수 체력이 금방 방전 될 것이다. 왜냐하면 최근 몇년 동안 1군에서 선발 경험이 적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구간이 금방 올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라면 3연승 충분하다.

왜냐하면 타격감이 좋기 때문!

기아 피지컬이 좋은 차명진 선수를 만나러

잠실로 가보자 (17:00)